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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


입력 2020.11.23 14:21 수정 2020.11.23 14:2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4선 국회의원…現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

靑 "경색된 한일관계 실타래 풀 것으로 기대"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주일대사에 강창일(68)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강 전 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대에서 동양사학 석사, 문학 박사를 받았다.


강 전 의원은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제주에서 내리 4선을 지냈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현직 의원 시절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냈고, 현재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강 전 의원의 주일대사 내정에 대해 "일본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 양국관계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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