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 성료…참가금액 전액 기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친환경 러닝 이벤트 ‘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 참가금액 전액 4000만원을 구매자 이름으로 기부하고, 자사 추가 기부금 2억을 더해 총 2억4000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일회용 쓰레기 문제 인식 제고 및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를 위한 환경 캠페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헤이, 플로깅’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하며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헤이, 플로깅’은 모두의 안전을 위한 ‘언택트 콘셉트’로 기획해 지난달 31일 지난 8일까지 9일 간 플로깅을 한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875명이 참여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총 1700명 21개 크루로 구성된 ‘볼보 플로깅 러닝크루’를 구성해 플로깅 및 러닝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볼보 플로깅 러닝크루’는 플로깅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활동해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건전한 플로깅 문화 확산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일상 속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이 모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는 플로깅 문화가 국내 점차 확산 중”이라며 “올해에도 볼보자동차와 함께 뜻을 모아 참여해 주신 모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활동을 선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