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880명
△지역발생 848명 △해외유입 32명
△당진 나음교회 누적 102명 △강서구 성석교회 누적 162명
△사망자 13명 늘어 누적 60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늘어 누적 4만4천3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18명)보다 162명 늘었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으로 전날 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900명 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정부는 현재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선제 검사를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안까지 열어두고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48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82명)보다 166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74명, 서울 246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575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4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당진의 나음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2명으로 급증했고,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서도 지금까지 총 16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및 경기 수원시 요양원(누적 280명) ▲ 경기 시흥시 요양원(18명) ▲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72명) ▲ 경기 포천시 기도원(34명), ▲ 광주 북구 동양교회(14명) ▲ 광주 서구 송하복음교회(7명) ▲ 전북 전주시 칠순잔치(8명) ▲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52명) ▲ 경남 밀양시 병원(10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36명)보다 4명 줄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이나 늘어 누적 6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