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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천 78명…다시 천명 대·역대 최다 또 갈아치워


입력 2020.12.16 09:51 수정 2020.12.16 09:51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신규 확진자 1천 78명

△지역발생 1천 54명 △해외유입 24명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 117명 △울산 양지요양병원 206명

△사망자 누적 612명

한 시민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8명 늘어 누적 4만5천4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80명)보다 198명 늘어나면서 지난 13일(1천30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도 재차 경신했다.


전날 800명대 후반에서 2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 13일(1천30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도 재차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범위(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들어왔다.


정부는 단기간에 확진자 수가 하루 1천200명대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48명)보다 206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757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전북이 7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41명 △충남 35명 △경북 28명 △대구 27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대전·제주 각 15명 △강원 8명 △울산 6명 △전남 4명 △광주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총 62명이 확진됐고 이어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누적 23명), 경기 남양주시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33명),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117명),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서산시 기도원(112명), 울산 양지요양병원(206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32명)보다 8명 줄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6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5%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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