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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푸스카스상 수상, 무리뉴 감독 반응은?


입력 2020.12.18 10:57 수정 2020.12.18 10:5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당연히 쏘니” 제자 수상에 축하 동참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을 축하한 무리뉴 감독. ⓒ 뉴시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조제 무리뉴 감독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수상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홈에서 번리를 상대로 원더골을 기록했다. 당시 그는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수비 진영에서부터 상대 골문 앞까지 폭풍 질주를 펼친 뒤 쐐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과 전 동료 얀 베르통언 등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도 제자의 수상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 SNS에 실린 영상을 통해 “퇴근 중이고 FIFA TV로 시상식을 보고 있다”며 “손흥민이 시즌 최고의 골에 주는 상을 받았다. (수상은) 당연히 쏘니다!”라고 힘 줘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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