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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징계위 결정문 살펴보니...입원·전원 대기 중 사망 확진자 잇따라 등


입력 2020.12.19 17:00 수정 2020.12.19 17:0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강아지 산책'까지 공격하는 조국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지 이틀만인 18일 반려견 진돗개 '토리'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왜 미담 사진만 찍어 소개하고 질문하지 않는가"라고 날을 세웠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미담 소개 기사를 쓴 중앙일보에게 던지는 질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징계위 결정문 살펴보니 "정치중립 부적절 언행" 의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결정문 요지를 검토한 결과, 징계가 인정된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는 반응이 나온다. 윤 총장의 행정소송과 가처분 판단 과정에서 변수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징계위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사유와 관련해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 및 배포 △채널A 사건 관련 감찰·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이 위신 손상 사유로서 징계사유가 된다고 판단했다.


▲이용구 차관, 임명 전 택시기사 폭행...야권 “무법부” 맹비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취임 전인 지난달 변호사 신분으로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도 처벌을 받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야권은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권력자는 힘없는 택시기사를 폭행해도 처벌받지 않는 세상, 그것이 바로 문재인 정권의 수사권조정 목표”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부산 “오거돈 구속영장 기각, 판단 근거 무엇인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19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법원 판단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부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안의 중대성, 재범 위험성, 피해자 등에 대한 위해 우려 등을 검토하지 않은 듯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53명...나흘째 1000명대 넘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53명으로 늘어 누적 4만857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앞서 13일부터 일주일 중 5차례 1000명대다.


▲입원·전원 대기 중 사망 확진자 잇따라...이달 들어 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로 입원 또는 다른 병원으로의 전원을 대기하다가 사망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8일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유행 시작 이후 자택에서 병원 입원을 기다리던 중 사망한 환자가 3명, 요양병원에서 격리 병상 전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환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당시 숨진 2명을 제외하면 6명이 모두 12월 들어 사망했다.


▲정부, 중환자병상 확보 첫 행정명령...종합병원 40여곳 포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지자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중환자 첫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 민간 상급종합병원에까지 병상 동원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의료계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 명령'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각 지자체 등에 발송했다.


▲북한 청년·군인들 말투까지 한국식으로…남조선 말투 유행 가속화


북한에서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함께 한국 말투를 사용하는 북한 청소년들이 늘면서 중앙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청년들 사이에서 한국 말투를 사용하는 현상이 늘어나 대책을 마련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내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한국 콘텐츠가 유행이다. 북한 청소년들은 한국식 창법으로 부른 북한 노래나 한국 노래, 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보고 듣는 것으로 전해졌다.


▲넘기 힘든 김연경, 기업은행에 ‘통곡의 벽’


‘배구여제’ 김연경이 위기에 빠진 흥국생명을 구해냈다. 흥국생명은 18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서 3-0(25-22 25-16 25-22)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1승 2패(승점 32)를 기록하며 2위 GS칼텍스(승점 23)와의 격차를 더 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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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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