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국내 제조 허가를 획득해 신속진단키트 국내 출시를 본격화한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수젠텍은 전장 대비 950원(4.00%)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수젠텍이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제품으로 이미 정확도를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번 승인을 기점으로 수젠텍의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국내 도입이 가능하게 됐다.
수젠텍 관계자는 “지금까지 방역 정책상 국내에서는 분자진단(PCR)방식만 사용됐지만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속검사키트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미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검사 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