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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자산시장 '고위험 자산 쏠림' 위험 선제적 관리"


입력 2020.12.21 14:20 수정 2020.12.21 14:20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 간담회서 "유동성 리스크 관리에 만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1일 "코로나19 이후 우리경제가 후유증을 겪지 않도록 고위험 자산으로의 지나친 쏠림 등 자산시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 간담회'에서 "확대된 유동성이 질서 있게 조정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어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한시적 금융지원 조치를 정상화하기 위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실물경제의 건실한 회복을 뒷받침하고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라며 "금융지원 정상화의 영역, 시기, 순서, 방식 등에 대한 최적의 정책조합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권을 향해 "전 금융권은 모든 가능성을 대비해 업무체계를 점검해 주시고 시나리오별 비상업무체계를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취약 부분을 중심으로 지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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