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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난 이대성’ 오리온, LG 꺾고 2위 점프


입력 2020.12.21 22:32 수정 2020.12.21 22:3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대성. ⓒ 뉴시스

고양 오리온이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두고 공동 2위로 점프했다.


오리온은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서 90-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13승 9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그 선두 선두 전주 KCC와는 1경기 차다.


반면, 안방에서 패하며 최근 2연패 부진에 빠진 LG는 9승 13패로 9위에 머물렀고, 공동 4위 5개팀과의 격차 역시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승리의 수훈갑은 이대성이었다. 이대성은 고비 때마다 득점을 터뜨리며 창원 LG의 추격을 뿌리쳤고 후반에만 16점을 몰아치는 등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날 23득점 5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리온 윌리엄스는 프로농구 역대 36번째로 정규 경기 5200점을 돌파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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