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된 세계적인 골퍼 ‘백상어’ 그렉 노먼(65)이 하루 만에 퇴원해 자택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노먼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 퇴원 소식을 알렸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먼은 "흉부 X레이 촬영과 피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아직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번 더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음성판정을 받을 때까지 플로리다 자택 별채서 자가격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아들인 그렉 주니어와 함께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노먼은 대회 직후 발열과 두통 등을 호소했고 자진해 병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