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신비아파트 캐릭터·KT안심박스 적용
22만7700원…‘Y주니어ON 요금제’ 신규 출시
KT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온라인몰인 ‘KT샵’에서 사전예약 가능하며 오는 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KT매장에서 정식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2만7700원이다.
KT는 제품 구매고객에 ▲전용 케이스 ▲DIY(Do it yourself) 스티커 ▲전용 증강현실(AR)카드 6종(자이언트 신비카드 1장 포함)을 제공한다. 전용 AR카드를 ‘엑스에이알(xAR)’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촬영하면 신비아파트의 캐릭터 영상,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KT 신비 키즈폰에는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와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용 사진 앱 ‘롤키(lolki)‘, ‘KT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KT안심박스는 5일 출시하는 KT의 신규 안심 부가서비스다. ▲자녀의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앱 접근 방지 ▲열공모드 ▲보호가이드 등 부모가 자녀의 안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 3300원(부가세 포함)이다.
KT안심박스 열공모드는 통화·문자·카메라·갤러리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보호가이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상태를 한눈에 열람하는 기능이다.
KT는 신규 요금제 ‘Y주니어ON’도 8일 출시한다. 월정액 2만4000원(부가세 포함)으로 기본 데이터 롱텀에볼루션(LTE) 1GB(소진 이후 400Kbps로 속도로 데이터 제공), 문자 기본, 음성 60분(망내 무제한)을 제공한다.
출시 프로모션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망외 음성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KT안심박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Device)사업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키즈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