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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도우려는 운전자 폭행 후 도주한 30대 경찰 조사


입력 2021.02.07 15:18 수정 2021.02.07 15:19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경기 파주시 도로에서 범행 발생…음주 여부 확인 중

도로 이미지 사진(사진과 기사 내용은 서로 관련 없음) ⓒ픽사베이

교통사고를 돕기 위해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폭행하고 차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사고를 낸 승용차 주인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승용차를 몰고 가다 단독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나가던 SUV 운전자 B씨가 사고를 목격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차에서 내려 접근했다. 하지만 A씨는 돌연 B씨를 밀치고 폭행한뒤 자신의 차량은 내버려 둔 채 B씨의 차를 몰고 북쪽을 향해 도주했다. A씨는 약 30분 만에 통일대교 인근에서 순찰차에 붙잡혔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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