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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봄맞이 인테리어 소품 판매량 30% '껑충'


입력 2021.03.29 17:16 수정 2021.03.29 17:1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주방·생활용품 큰 인기…배양토 판매도 쑥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의 봄맞이 인테리어 상품의 판매량을 분석해본 결과 전주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는 화병, 배양토 등 화훼 및 원예용품의 주문량은 26% 상승했다. 원형, 볼륨, 사각 등 다양한 모형의 화병 판매량이 증가했고 화분, 식물 영양제, 꽃가위 등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원예용품 중 배양토의 판매가 75% 가까이 늘었다. 최근 집 베란다나 정원에서 식물 가꾸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상품의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마켓컬리 측은 분석했다.


또한 수납, 세탁, 욕실용품의 주문도 72%로 크게 뛰었다. 옷걸이, 칫솔꽂이, 수건 등 작지만 집안 분위기를 소소하게 바꿀 수 있는 소품들이 인기였다.


실제 리프홈의 세라믹 규조토 스탠드 칫솔꽂이는 5배 정도 주문량이 증가했다.


아울러 인테리어 상품 중 냄비, 식기, 조리기구 등 주방용품의 판매량은 27% 올랐다. '네오플램' 피카 계란말이 팬, '에델코첸' 이지프리즘 웍 등 디자인이 예쁜 프라이팬이 주로 팔렸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안 생활이 늘면서 기분 전환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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