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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김영춘, 패배 선언 "결과 겸허하게 승복"


입력 2021.04.07 22:27 수정 2021.04.07 22:27        데일리안 부산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부산의 꿈, 결코 포기 안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일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김영춘 캠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게 크게 뒤진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4분께 부산진구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같이 밝힌 뒤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15분께 김 후보가 33%, 박 후보가 64%를 기록했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1%p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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