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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ADT캡스와 MOU 체결…가맹점 ‘보안 솔루션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21.04.08 11:05 수정 2021.04.08 11:0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영업배상보험 무상 가입, 설치비용 본사부담 등 혜택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7일 ADT캡스와 ‘가맹점 상생 지원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점 보안 솔루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점포 보안 솔루션’은 올해 초 체결한 가맹점 상생협약 내용 중 eSOS(간편점포운영시스템; easy Store Operating System) 구축의 주요 항목으로서 전국 경영주들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 경영주는 ADT캡스가 제공하는 고급 보안 서비스를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과 ADT캡스가 마련한 제휴 상품은 ▲고화질 CCTV ▲CCTV+비상벨 ▲CCTV+방범서비스 3가지며, 점포 설치‧공사비용은 본사가 100% 지원한다.


이 밖에도 서비스 이용 시 영업배상보험 가입을 기본 무상 지원하며, ‘CCTV+비상벨’, ‘CCTV+방범서비스’ 상품의 경우엔 안심플러스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스템 관련 A/S도 운영기간 중 365일 24시간 무상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보다 체계적인 점포 안전망 구축을 필요로 하는 경영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약 시간대 발생 가능한 각종 편의점 범죄의 사전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점포 위급상황에 대비한 긴급신고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POS에 있는 112 긴급신고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심야시간대나 각종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점포 근무자, 그리고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만족스러운 안전한 점포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 상호배려가 중심이 되는 상생 문화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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