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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이중 변이' 국내 유입?…당국 "감시 시스템 운영"


입력 2021.04.18 16:57 수정 2021.04.18 17:02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국내 유입 여부 브리핑때 발표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인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중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과 관련, 정부가 감시 시스템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관련 질의에 대한 참고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도 해당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분석 시스템을 운영하며 감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중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 외에 호주·벨기에·독일·아일랜드·영국·미국·뉴질랜드 등에서 현재 해당 변이가 확인됐다.


국내 유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방대본은 발생 현황은 변이 바이러스 브리핑 때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개발된 백신이나 단일항체 치료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방대본은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어 연구중이라는 입장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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