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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 뚜렷' 윤석열 33.7% vs 이재명 27.1%…이낙연은 11%


입력 2021.04.19 11:22 수정 2021.04.19 11:22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윤석열,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앞질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4% vs 민주당 29%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데일리안D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3.7%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지사는 27.1%(2위)로 집계됐다. 이 전 대표는 11.0%(3위)를 얻는 것에 그쳤다. 전주 대비 윤 전 총장은 1.6%p, 이 지사는 2.5%p 동반 상승했다. 이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0%p 하락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3.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각각 3.7%,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4%, 유승민 전 의원이 2.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2%,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5%로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50.3%) △대구·경북(45.9%) △서울(41.4%) △부산·울산/경남(41.2%) △보수층(51.1%) △중도층(41.8%) △국민의힘 지지층(66.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40대(44.8%) △인천·경기(35.0%) △진보층(57.1%)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52.6%가 이 지사를, 29.5%가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0%, 민주당이 29.0%로 국민의힘이 5%p 앞섰다. 국민의당은 7.5%, 열린민주당은 5.3%, 정의당은 3.1%를 기록했다. '지지정당 없음'은 16.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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