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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정부 모든 역량 동원해 백신 확보에 만전”


입력 2021.04.22 09:57 수정 2021.04.22 09:5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부동산 정책, 원칙 지키는 선에서 미세조정 필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2일 백신 확보 우려에 대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 백신 확보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 출근해 “다만,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지나친 부작용 우려 같은 오해는 빨리 불식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김 후보자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청문 동의서가 제출됐다. 최선을 다해서 답변드리도록 준비하겠다”며 “허락하신다면 국민과 정부 사이의 신뢰, 더 나아가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이 변할 소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원칙에 관한 부분은 허물어선 안되며, 나머지 미세조정은 필요하다는 것이 당쪽 입장”이라며 “집행하시던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쪽 책임자들은 정책이라는 것은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야권에서 제기되는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관해서는 “어제 오세훈·박형준 시장과 오찬 과정에서 이 문제가 나와 대통령이 말씀하시지 않았냐”며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긴 하지만 국민의 마음이나 이런 것을 보아 해야한다고 답변하신 것으로 보니까 대통령님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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