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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골절' KT 황재균, 수술 불가피...장기 이탈 우려


입력 2021.04.24 21:53 수정 2021.04.24 21:5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홈 롯데전 수비 중 불규칙 바운드에 맞아

코뼈 골절 진단..붓기 가라앉으면 수술대

황재균 ⓒ KT위즈

불규칙 바운드에 얼굴을 맞은 황재균(KT위즈)이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은 24일 수원 KT 위즈파크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회 수비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됐다.


2-2 맞선 5회말 2사 1,3루에서 안치홍의 타구는 3루수 황재균 쪽으로 향했다. 불규칙 바운드로 튄 공은 황재균 얼굴을 때렸다.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황재균은 피를 흘렸고, 앰뷸러스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이나 관중석에 있는 롯데 팬들까지 놀라 일어나 격려의 박수를 보낼 만큼 황재균의 상태는 심각해보였다.


빠른 쾌유를 바란 선수들의 바람과 달리 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뼈가 골절된 상태로 붓기가 빠진 후 수술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중심타자의 장기 이탈로 KT 타선의 무게도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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