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향후 대응에 적극 협조”
FC서울 수비수 황현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선수단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FC서울은 3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실시한 선수단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앞서 서울은 이날 오전 황현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황현수는 지난달 26일 오후 코로나19에 걸린 지인(친구)과 접촉했고, 5월 1일 오후 10시 경 구단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구단은 즉각 프로축구연맹에 관련 상황을 보고했고, 선수단은 2일 오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황현수는 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나머지 선수들도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FC서울 관계자는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예의 주시하며, 방역 당국 및 연맹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향후 대응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