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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정책실장 "종부세 신중…백신 9월까지 3600만 접종 가능"


입력 2021.05.12 10:01 수정 2021.05.12 10:01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MBC라디오 출연 "백신 물량 충분해 하루 100만명 접종"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뉴시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 상향 논의와 관련해 "조금 더 신중해야 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종부세는 수요나 과세 형평성 측면에서도 고려가 있어야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주택이 없는 분들이 전체 가구의 44%에 이르는데, 청년과 신혼부부들도 새로 집을 얻어야 된다"면서 "특히 정부가 신경 쓰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1주택자이면서 장기간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분들이 보유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신 수급 논란과 관련해 "계획대로 백신을 도입과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6월 말까지 1300만명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이고 9월말까지 3600만명을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11월까지 3600만명이 2차 접종을 모두 마치고 집단면역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좀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백신 물량이 충분하며 하루에 100만명까지도 맞출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다음주 한미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가 백신 파트너십"이라며 "미국은 백신에 대한 원천기술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있고, 한국은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결합하면 한국이 백신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이 있다"고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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