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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인도 코로나19 극복 위한 의료용 산소발생기 전달


입력 2021.05.18 13:50 수정 2021.05.18 13:5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전경.ⓒ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50대를 인도 적십자사와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산소발생기는 인도지역의 의료 환경 지원을 위해 현지 의료기관과 교민·주재원 사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인도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전파력이 강한 이중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및 종교행사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기준 일평균 38만여명을 기록하고 있으나, 치료를 위한 방역·보건 물품과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인도의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따른 피해 소식을 접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어 인도 국민과 교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인도 구르가온에 대표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노이다 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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