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 라이브 사용자수 133만 압도적 1위
통합선언한 위버스와 합치면 전체 70.5%에 달해
엔씨 '유니버스' 4위→7위로 하락
네이버의 K팝 커뮤니티 플랫폼 '브이라이브'가 국내 팬덤 앱 가운데 월 사용자 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7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발표한 '팬덤 앱 시장 분석'에 따르면, 팬덤 앱 ‘브이 라이브(V LIVE)’가 4월 사용자수(MAU) 132만7103명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BTS 출연일에는 앱의 일사용자수(DAU)가 급상승했다.
최근 플랫폼 통합을 선언한 ‘브이 라이브’와 ‘위버스’의 4월 사용자수 합(중복제외)은 146만6868명으로, 팬덤 앱 전체 사용자의 70.52%에 달했다.
반면 지난 1월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K팝 플랫폼 '유니버스’는 2021년 2월 사용자 수 26만8558명으로 업계 4위에 진입했지만, 3월과 4월에는 각각 월 사용자 수 19만7229명, 13만4942명을 기록하며 7위로 하락했다.
4월 전체 팬덤 업종 사용자수는 207만9968명으로, 전체 사용자 중 여성(157만9092명)이 남성(5만876명) 사용자보다 3.15배가량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