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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LH 혁신안 결론 못내…"문제 해결에는 부족한 수준"


입력 2021.05.27 14:39 수정 2021.05.27 14:39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조응천 국회 국토위 간사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LH 혁신방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가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가 마련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LH혁신안 논의는 다음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혁신안에 대해 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과 'LH 혁신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가졌다.


이날 정부 측이 제시한 LH혁신안은 가칭 '주거복지공단'이라는 지주회사를 설치하고, 자회사 LH에는 토지·주택·도시재생 등 주택 공급 핵심 기능만 남기고 나머지 기능을 분리·해체하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당정 협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LH의 지주사 전환' 방식에 대해서는 전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다.


여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일단 정부안 설명을 듣는 데 집중하느라 의원들 간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고 결론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려먼서 "기왕 하는 김에 충실하고 완벽하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 조만간 정부와 다시 모여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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