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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11일 새 싱글 ‘잎새에 적은 노래’ 발매


입력 2021.06.08 19:34 수정 2021.06.08 19:3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18~20일 공연서 첫 라이브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밴드 자우림이 신곡을 발매한다.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자우림의 신곡 ‘잎새에 적은 노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달 11일 오후 6시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선보인 미니 앨범 ‘HOLA!’이후 11개월 만이다.


신곡의 커버 이미지에는 검은색 옷을 맞춰 입고 음악에 집중한 멤버들의 모습이 흑백으로 처리돼 차분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를 풍긴다. 감각적인 폰트의 제목이 이미지와 어우러져 그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자우림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 안단테 드라마티코’에서 신곡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자우림은 공연 개최글을 통해 “제목에서 느껴지듯 잔잔한 울림이 있는 한 편의 시 같은 노래로 공연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알려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어쿠스틱 사운드에 현악 구성을 더한 이번 공연에서 자우림은 신곡의 첫 라이브뿐만 아니라 기존 곡들을 재발견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 두기 좌석제 공연으로 진행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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