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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병원서도 화이자 접종…정부 "위탁기관 범위 검토"


입력 2021.06.13 14:16 수정 2021.06.13 14:4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가 7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의견 수렴에 착수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14일부터 의료계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의견수렴 뒤에는 화이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범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내달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 외에 일반 병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기관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위탁의료기관은 전국에 총 1만2800여 곳이 있다.


정부가 화이자 백신 취급 조건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백신 보관의 편의성도 다소 개선된 상태다. 그동안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은 해동 후 미개봉 상태로 냉장 온도인 2∼8도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이 온도에서 최장 31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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