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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들이 비웃어" 9개월 간 70kg 감량한 20대 美 남성


입력 2021.06.20 11:07 수정 2021.06.20 01:3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미국의 한 20대 남성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단 9개월 만에 약 70kg을 감량한 비결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메일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저지 출신의 27세 남성 달튼 앨러드는 어릴 때부터 무분별한 식습관 때문에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


그는 12세 때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그는 23세 때 최고 몸무게가 158㎏까지 이르렀다.


하루에 5000칼로리를 섭취할 정도로 다이어트를 완전히 포기할 즈음, 그는 그 상태로 회사에 입사했고 얼마 뒤 자신이 동료들의 비웃음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데일리메일

이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게 된 앨러드는 극심한 가슴통증까지 겪게 됐다. 병원까지 찾아갔으나 그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그는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원인을 비만으로 지목하고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실천한 다이어트 방법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었다. 그 결과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4.5㎏을 감량했고, 이에 희망을 느낀 앨러드는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시작했다.


몇 주 후에는 일주일에 5일씩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9개월 만에 무려 68㎏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데일리메일

극심했던 가슴통증이 사라지고 마음의 병도 옅어지면서 앨러드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 나가서도 다이어트 식단을 고수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주변 친구들과 가족에게 다이어트 식단의 루틴을 깨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그들은 모두 나를 이해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자존감이 지나치게 낮은 탓에 다이어트 성공 전까지는 데이트를 하지도 못했다. 지금은 좋은 여자친구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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