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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대처하는 신작들…시사회 취소·온라인 대체·그대로 진행


입력 2021.07.13 12:19 수정 2021.07.13 12:2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보스베이비2' 시사회 취소, 개봉일은 그대로

'방법:재차의' 기자간담회는 생중계로

신작들이 코로나19 재유행에 시사회 일정을 변경 혹은 대체하며 각자의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


13일 유니버셜 픽쳐스는 "7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보스 베이비 2'가 서울.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에 따라 기자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언론 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개봉은 변경 없이 21일 진행된다. 이에 '보스베이비2'는 시사회 없이 영화를 개봉하게 됐다.


앞서 '액션 히어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재확산에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예정됐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일정을 취소하고 온라인 시사회로 대체했다.


트리플픽쳐스 측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불가피한 상황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신청자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포함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11개 부문 수상, 22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영화 '우리, '둘'도 기존 14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릴 언론배급시사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그린나래미디어는 "코로나 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결정으로 모쪼록 양해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 레치드: 악령의 저주' 역시 15일 예정됐던 언론배급 시사회를 취소하고 온라인 시사회로 변경했다.


'정글 크루즈'와 '방법:재차의'는 시사회를 진행하는 방법을 택했다. '정글크루즈'는 14일, '방법:재차의'는 20일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한다. 다만 '방법:재차의'의 기자간담회는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크린 생중계로 진행된다.


'모가디슈'는 22일 오후 잠실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의 시사회를 두고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한편 '분노의 질주:더 크루엘라', '크루엘라', '블랙 위도우'가 달궈놓은 극장가를 신작들이 이어 받으려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가속화로 12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됐다. 이에 심야 상영과 오후 6시 이후 2인상 모임이 제한돼 개봉을 앞둔 신작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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