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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언어의 맛' 말 때문에 지친 이들 위한 보양식


입력 2021.07.14 15:38 수정 2021.07.14 15:3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제각기 다른 언어의 맛, 유쾌한 필체로 음미하게 해 준다"

ⓒ북코리아

'언어의 맛'이 삶의 언어 사용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언어의 맛'은 매력적인 화법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언어 사용 비법서다. 출판사 북코리아에 따르면 저자는 언어가 다양한 맛을 지니고 있음에 착안, 살면서 누구나 경험했을 다양한 언어 사용 에피소드를 통해 '말의 사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말 때문에 힘들거나, 상처 받았거나, 어려움에 처해서 삶의 언어 사용에 지친 이들에게 '언어의 맛'이 마음의 보양식이 되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해 언어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설파한다.


'언어의 맛'에는 우리 주변에는 지혜로운 말로 세상을 멋지게 바꾸기도 하지만, 잘못 뱉은 말로 모든 것을 망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말이 삶에서 중요한 것이며 말에 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언어학자이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나영 작가는 "말을 맛있게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언어의 맛은 몇 가지일까. 우리가 보통 맛에 대해 말할 때처럼 언어에도 달달한 맛, 간간한 맛, 매운맛, 씁쓸한 맛, 새콤한 맛, 떫은맛, 느끼한 맛, 진하고 걸쭉한 맛이 있다. 이렇게 제각기 다른 언어의 맛을 유쾌한 필체로 음미하게 해 줌으로써 마음을 즐겁게 하는 맛난 음식처럼 특별한 포만감을 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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