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교육원, 중·고교생 노동교육 실시…학교 밖 청소년 우선 지원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23 06:00  수정 2026.03.23 06:00

한국고용노동교육원 CI.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전국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노동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원은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1112학급 4만8533명을 대상으로 노동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노동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과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 학생을 우선 지원해 노동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노동의 가치와 의미, 다양한 노동과 노동인권, 근로자의 기본권리, 아르바이트를 위한 노동법, 취업 준비를 위한 노동법, 현장실습과 산업안전 등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과 권익보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실제 노동현장을 이해하고 노동권리를 인식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황나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장학사는 “교육원이 매년 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노동교육’은 학생들이 노동인권 의식을 높이고 상호 존중의 건강한 노동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육원은 청소년 노동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 17개시·도교육청이 참석하는 ‘2026년 청소년노동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종철 교육원장 직무대행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편, 전문강사 발굴과 양성, 교육 효과성 연구 등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청소년 노동권 보호를 넘어 공정하고 존중받는 노동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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