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 손익분기점 돌파
영화 '랑종'이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랑종'은 누적 관객 수 40만 3019명을 기록,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인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7일째 손익분기점을 넘겼던 '범죄도시'와 개봉 8일째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던 '내부자들'보다 빠른 것으로, '랑종'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기록을 세웠다.
또한 267만 명을 돌파한 공포 장르 최고 흥행작이자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을 넘겼던 '곤지암'에 견주는 손익분기점 돌파 속도를 기록했다.
또한 '랑종'은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은 물론, 작년과 올해 통틀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한편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