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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8월 8일까지 연장


입력 2021.07.23 08:48 수정 2021.07.23 17:2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오늘(23일) 확진자 수 1600명대 초반 예상…"사적 모임 이동 줄여나갈 수밖에 없어"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수도권에서 2주간 시행 중인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가 다음달 8일까지 연장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4차 유행 파도가 계속되며 오늘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으로 예상된다”며 "3차 유행 당시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66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지금은 1410명(7월 7∼22일) 수준으로 그 규모가 2배 이상으로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확진자의 70%를 차지하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7월 첫 주 대비 일평균 확진자 수가 799명에서 990명으로 24%가량 증가했으며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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