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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지·박희문, 10m 공기소총 결선서 7·8위


입력 2021.07.24 11:19 수정 2021.07.24 11:1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대한민국 선수단 첫 번째 메달 획득 실패

박희문(사진 왼쪽)과 권은지. ⓒ 연합뉴스

사격 국가대표 박희문(20·우리은행)과 권은지(19·울진군청)가 도쿄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서 나란히 결선에 올랐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권은지와 박희문은 2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서 각각 7,8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본선서 박희문이 2위, 권은지가 4위를 차지하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두 선수 모두 첫 올림픽 출전의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1시리즈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권은지가 52.5점을 쏘며 아나스타시야 갈라시나(러시아)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박희문은 48.6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시리즈서 권은지는 합계 104.2점을 기록하며 4위로 떨어졌다. 104.7을 쏜 양첸(중국)이 1위로 올라섰다.


이후 2발씩 쏘고 탈락자를 한 명씩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서 119.1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한 박희문이 가장 먼저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어 권은지가 캐롤린 터커(미국)와 2차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두 번째 탈락자가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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