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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에 18조 건다"


입력 2021.08.03 11:13 수정 2021.08.03 10:2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배우 김부선씨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연일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이 2회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안·뉴시스 ⓒ데일리안·뉴시스

김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 대선캠프 대변인이 지난달 SNS 상에서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사퇴한 기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가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이라는 것에 18조원을 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상대후보들은 이재명 후보의 음주전과 기록을 시급히 찾으셔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페이스북

김씨는 "이재명씨가 한 번은 내 집에서 새벽에 대리기사를 부른 적 있었다"며 "술도 다 깼는데 돈 아깝게 왠 대리기사 부르냐고 했더니 이재명씨가 '한 번만 더 걸리면 면허취소 된다. 이미 두 번이나 걸렸다'고 했어요"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으로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하던 박진영 대변인은 지난달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대리비를 아끼려는 마음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수 있다. 가난이 죄라고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주운전 전과자의) 사회활동을 막겠다는 것은 불공정한 이중처벌"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이 지사를 감싸려는 의도와 더불어 음주운전을 정당화한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박 대변인은 2일 전격 사퇴했다.

ⓒ박진영 페이스북 ⓒ박진영 페이스북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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