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윤석열 따라하기 앗싸~"…이준석에게는 '경고'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저격수로 불리는 배우 김부선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패러디하며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9일 김부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윤석열,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것이라 더 안타깝다”며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어 김 씨는 반려견을 끌어안은 사진을 함께 올리며 “윤석열 따라하기 앗싸~”라며 “울엄마는 처음부터 백수다~”라고 적었다. 이는 이전에 윤 전 총장이 SNS에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일상을 공유했던 모습을 따라한 것이다.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또한 그는 해당 게시물 아래에 댓글을 달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윤석열 철저히 검증하되 감사히 예를 갖추고 받들어 뫼시라. 중도들이 노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씨는 윤 전 총장을 그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지난 26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생 처음 정치인 후원금을 쐈다. 아 기분 좋다”며 윤 전 총장에게 10만원을 기부한 인증 사진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