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811명, 해외유입 30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로 집계되면서 52일째 네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811명, 해외유입이 30명으로 18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41명 늘어 누적 24만5158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052명→1880명→1628명→1418명→1509명→2155명→1882명→1841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64만6550명, 2차 접종은 42만821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326만9033명, 모더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33만34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02명으로 총 21만4673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2만82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이고, 사망자는 8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265명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의료기관이나 방역 조처를 이행한 일반 영업장 등에 손실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4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17차 손실보상금 총 1930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4월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의 잠정 손실을 보전하는 대략적 액수인 개산급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17차 개산급 중 의료기관에 지급되는 금액은 1808억 원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을 비롯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에 약 1천733억 원, 선별진료소 운영병원에 75억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어 나머지 122억 원은 영업장 폐쇄나 운영 정지 등으로 피해를 본 약국과 일반영업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