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접수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내달 8일까지 ‘제3회 멸종위기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1일 “상상그림 공모전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그림을 매개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상그림 공모전은 전국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분은 나이에 따라 저학년(7~9세)과 고학년(10~12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직접 그린 출품작과 함께 접수확인증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 1편만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독창성과 표현성,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모두 31편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환경부 장관상·1편)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부문별 각 2편)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등 상금도 주어진다.
수상작 31편은 올해 11월부터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전국 주요 역사에 전시되며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존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