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SKB, 자회사 홈앤서비스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입력 2021.09.08 09:41 수정 2021.09.08 09:4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서울시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운영 보조사업자 선정

SK브로드밴드 100%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8일 서울시 ‘2021년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및 운영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자회사인 홈앤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


SK브로드밴드 100% 자회사 홈앤서비스는 서울시 ‘2021년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및 운영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는 아파트나 업무시설 주차장 벽면 콘센트를 활용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간편 충전시스템이다.


휴대폰처럼 쉽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고, 일정 면적을 차지하는 별도의 충전시설을 설치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주차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앤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IP)TV 설치·사후서비스(AS)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SK브로드밴드 자회사로 2017년 출범했다. 전국 620만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홈앤서비스는 서울시 공동주택 97%에 설치된 정보통신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전국 150여개 거점에 5000여명의 숙련된 서비스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파트 내 충전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규진 홈앤서비스 서비스지원그룹장은 “11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쌓아온 통신 인프라 설치·운영 역량을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최적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