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원짜리 한줌견과를 두 개 훔쳐 입건된 사연이 올라왔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쿠팡 물류센터 도둑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이건 그냥 병이겠죠?? 제 상식선에서는 납득이 안 되는 절도 품목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올해 여주 쿠팡 물류센터 절도 발생 현황이 나와 있다.
반품된 물건을 가져가도 절도죄로 처벌된다는 문구와 지난 4월부터 발생한 절도 사건이 나열돼 있다.
400원 상당의 한줌 견과류 2개를 훔쳐 입건된 사건부터 과일, 우유, 요거트 까지 다양한 품목이 적혀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800원에 인생을...", "2명이 한줌견과류 2개 ㅋㅋ", "식품인 거 보니 폐기될 줄 알고 먹나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