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무선 인터넷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서 불편을 겪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인주차장에서 감금되었다 풀려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주차비는 안 받네요"라는 짧은 코멘트와 함께 무인주차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시민들은 무인 주차장 인터넷에 통신 장애가 발생해 주차장을 빠져나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글쓴이는 댓글에 "1시간 정도 갇혀있었고, 무인시스템이라 나중에 직원 와서 직접 열어줘 나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도 당해봐서 아는데 무슨 함 키로 열고 올려야 한다", "이래서 무인 주차장은 다른 통신사로 2중 구조해야 됨", "결제 안 되더니 이런 문제도 있네요 ㄷㄷㄷ"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T 통신 장애는 대부분 정상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곳이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가 더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