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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이준석 "홍준표가 후보 되도 김종인 움직일 것…洪도 노력해야"


입력 2021.10.27 17:30 수정 2021.10.27 16:36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종인, 정권교체 위해 움직일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당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되더라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에서 역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YTN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홍준표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되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설 자리가 없는 것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건 호사가들이 하는 얘기다. 김 전 위원장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움직이실 분"이라 답했다.


이어 "홍 의원도 노력을 해야겠지만 원래 그렇게 싸우다가 밥 한 번 먹고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노태우 빈소에 野 이준석·김종인 등 조문 “현대사 큰 이정표 남기신 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 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의 정식 조문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야권 인사들은 이날 일찍부터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아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범수 의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노 전 대통령 빈소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민주화 이후 직선 대통령이었다는 차원에서 현대사에 큰 이정표를 남긴 분”이라고 말했다



▲손잡은 이재명·추미애…"더 큰 고개, 더 협력적으로 잘 넘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나 대선 승리를 위한 의기투합에 나섰다.


이 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추 전 장관과 점심을 함께하며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등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앞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도 회동한 바 있다.



▲대장동 수사 청원 비공개한 청와대...원희룡 "이유 밝혀라"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비공개로 전환된 것을 두고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논평을 통해 "비공개 근거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시글'이라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청와대에서 대통령 선거와 대장동 게이트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언급했다.



▲하태경, 윤석열 캠프로…공동 선대위원장 맡는다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경선에 나섰던 하태경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윤 전 총장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태경 의원님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됨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하 의원에 대해 "부산 해운대에서 3선을 하신, 대한민국의 개혁 보수와 정치혁신을 상징하는 대표적 정치인"이라며 "저 윤석열은 하태경 의원님과 함께 앞으로 신선한 정치, 공감하는 정치,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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