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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예비소집일…밤 10시까지 PCR검사 연장


입력 2021.11.17 10:26 수정 2021.11.17 10:27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확진·자가격리 수험생…직계가족·친인척·담임이 수험표 대리 수령 가능

18일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마쳐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한성과학고에 마련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12시험지구 별도 시험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루 전인 17일 수험생들은 밤 10시까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수험생 관리를 위해 17일 전국 보건소의 근무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수험생 신속검사 체계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수험생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하게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교육부-질병관리청 공동상황반과 관할 시도교육청에 문의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7일은 예비소집일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수령하고 수험표에 적힌 선택 영역과 선택 과목이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확진 또는 자가격리 수험생에 한해 직계가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친인척, 담임교사 등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이어 자신이 시험을 볼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지만 시험실에는 들어갈 수 없다.


수능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하는데,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이 입실 전 이뤄지므로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이번 수능에서도 일반 시험장 수험생들에게는 KF-AD 이상이나 수술용 마스크가 권장되지만, 별도 시험장의 격리 수험생들은 KF94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한 시험실에는 수험생이 최대 24명만 배치되며 수험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며, 당일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다른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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