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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해 추돌사고 유발한 차량이 그냥 도망갔습니다"


입력 2021.11.23 13:18 수정 2021.11.23 10:04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유튜브 한문철tv

중앙선을 침범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차량이 도주를 시도하다 붙잡혔다.


지난 21일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중앙선 침범해 사고 내놓고 그냥 가버린 차량, 다행히도 제가 잡았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은 12일 오후 6시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촬영된 것이다.


당시 제보자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한 직후 중앙선을 넘어 달려오는 차량을 마주했다.


놀란 제보자는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뒤따라오던 차량이 제보자의 차량을 추돌했다.


문제는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유발한 차량의 행동이었다. 이 차량 운전자는 사고가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그대로 방향을 틀어 주행했다.


다행히 신호가 바뀌어 해당 차량이 멈추며 제보자는 운전자를 잡을 수 있었다.


제보자는 "중앙선 침범한 차량 운전자가 '재수가 없어서 걸렸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라고 토로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100대0은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중앙선 침범 차량이 60~70%의 과실 비율을 가져가야 한다. 추돌한 차량이 나머지고 제보자는 잘못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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