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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종인 찾아 '선대위 합류' 설득 나설 듯…"윤석열 뜻"


입력 2021.11.24 10:57 수정 2021.11.24 10:58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빨리 우리 이끌어달라고 할 것

김병준 거취 변함 없는 게 당연"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왼쪽)과 윤석열 대선 후보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선대위' 합류를 재차 설득할 전망이다.


권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김 전 위원장을 만나러 간다"며 "빨리 와서 우리를 좀 이끌어달라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 전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뜻임을 강조한 권 총장은 "내가 어떻게 윤 후보의 뜻도 없이 나왔겠느냐"고 언급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가 지체되고 있는 이유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상임선대위원장 기용 문제가 언급되는 데 대해 권 총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의 거취에 변환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날 BBS라디오 '아침저널'에서 "김병준 전 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이 아닌) 특별 조직을 맡는 형태로 정리된다면 김종인 전 위원장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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