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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풍제약, '비자금' 의혹에 7% 하락


입력 2021.11.25 09:10 수정 2021.11.25 09:11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신풍제약

신풍제약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으며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7.68%(2800원) 내린 3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9.36%(8750원) 급락한 3만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경찰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의약품 원료 회사와의 거래 내역을 조작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해 주가가 크게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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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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