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푸조·시트로엥, 한불모터스와 내년 2월 계약 종료


입력 2021.12.02 17:44 수정 2021.12.02 17:4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푸조 e-208, e-2008 suvⓒ푸조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시트로엥·DS’ 차를 국내 수입해온 한불모터스가 내년 2월 28일자로 임포터(수입사) 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브랜드들은 지프 브랜드를 국내 수입하는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업무가 이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이날 한국 푸조&시트로엥, DS 오토모빌 딜러사(판매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임포터 종료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2022년 2월 28일자로 한국내 푸조&시트로엥, DS오토모빌 임포터 계약 종료를 프랑스 본사로부터 통보 받았다. 앞으로 한국내 푸조&시트로엥, DS오토모빌 비즈니스는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대체될 예정이다.


송 대표는 “그동안 당사와 함께했던 모든 구성원 여러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기원한다”고 했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한 글로벌 4위 자동차 그룹이다.


피아트·마세라티·크라이슬러·지프·푸조·시트로엥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프, 푸조·시트로엥, 마세라티 등이 진출해있다.


한불모터스는 2003년 푸조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온 뒤 직영 전시장을 운영해왔다. 2008년 워크아웃을 겪었지만 경영 개선 노력 끝에 2014년 워크아웃에서 졸업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