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6시 동시간대 집계치 기준 최다 기록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2340명보다는 380명 많은 숫자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이 1890명(69.5%), 비수도권이 830명(30.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30명, 경기 717명, 인천 243명, 충남 136명, 부산 131명, 경북 82명, 대구 81명, 경남 78명, 충북·강원 각 75명, 대전 51명, 광주 36명, 전북 28명, 전남 26명, 제주 19명, 울산 10명, 세종 2명이다.
하루 집계를 최종 마감하는 3일 0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6일부터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88명꼴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