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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위사실공표 혐의 열린공감TV·추미애 고발


입력 2021.12.10 00:30 수정 2021.12.10 01:02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윤석열 배우자 김건희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 조치

尹 "그 말이 맞는 이야기 같냐…답변할 가치도 없다" 일축

국민의힘 김형동·유상범 의원 등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종합민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유튜브 '열린공감TV'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을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과 엄태영·김형동·전주혜 의원 등은 9일 오후 대검찰청을 찾아 '열린공감TV'와 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 씨 관련 진술을 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그리고 '열린공감TV'의 방송 직후 내용에 공감하는 글을 SNS에 올린 추미애 전 장관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열린공감TV'는 지난 6일 안해욱 전 회장을 자신들의 방송에 출연시켰으며, 그 자리에서 안 전 회장은 지난 1997년 김건희 씨를 서울 강남의 모 호텔에서 목격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방송 직후 추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서 김 씨의 이른바 '예명'으로 거론되는 명칭을 언급하는 글을 올리며 호응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최지현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전날 입장문에서 "1997년은 김 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던 때"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후보도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 말이 맞는 이야기 같으냐"며 "답변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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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파 2021.12.10  02:44
    추미애가 뭔 심한 글을 썼다고 고발을 해
    인터넷에는 그보다 더 심한 글이 수두룩한데
    어찌하든 민주당 사냥만 하고 있군
     
    그런데 왜 줄리를 만났다는 사람들 고발은 왜 안하는겨
    그것이 쇼지....아무리 고발, 고소를 해도 
    우리 마음속은 뜯어 고치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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