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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수)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연일 역대 최다


입력 2021.12.15 16:00 수정 2021.12.15 14:56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수가 8000명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8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157명, 경기 2296명, 인천 475명, 부산 343명, 충남 209명, 경남 194명, 경북 193명, 대구 177명, 대전 164명, 강원 160명, 전북 120명, 충북 105명, 광주·울산·전남 각 59명, 제주 32명, 세종 2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42명)보다 20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 수는 70명으로 전날(94명)보다 24명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총 사망자는 4456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치명률은 0.83%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의 급증으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시행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4%(누적 4180만7882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5.5%(793만7480명)다.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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