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개 토론에 나오길 거부…참으로 이상
대선 법정 TV 토론, 7회 이상 의무화 법 개정 준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국민의힘을 향해 "지금 당장 어려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즉각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4자 연석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50조 원 지원, 김종인 총괄선대위장의 100조 원 지원에 대해 민주당은 거듭 협상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윤석열 후보 간 1대 1 협의, 저와 윤호중 원내대표, 김종인 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가 2대2로 만나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 협상 테이블을 만들자"며 "급박한 한계 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송 대표는 또 "현재 법정 선거 TV토론이 3회로 한정돼 있는데, 최소한 7회 이상으로 법정 토론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TV토론 등 공개 토론에 나오기를 거부하고 있다. 참 이상한 일"이라며 "이렇게 TV토론도 피하고, 자기 부인도 국민 앞에 공개하지 않고, 이런 후보를 무엇을 보고 찍어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